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는 민족문제연구소를 ‘종북’으로 몰아세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상 명예훼손)로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씨(58)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정씨는 2013년 2월 트위터상에 “필독하시길. ‘조작의 마술사’인 민족문제연구소는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극도의 종북이거나 간첩활동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사람들도 구성-들통난 민족문제연구소의 혈서 기사 조작”이라는 내용을 올려 해당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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