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 적당하다고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489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68.8%)은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이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2시간(16.5%)’, ‘1시간(12.8%)’, ‘30분(1.6%)’ 순이었다.
‘점심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0.9%가 ‘1시간’이라 답했다. 이어 ‘1시간 미만(22.2%)’, ‘1시간 초과(6.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식사 이외의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직장인의 34.6% 만이 식사 이외의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의 71.8%는 ‘식사만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치가 보여서(26.1%)’, ‘원하는 활동을 접할 수 없는 환경에서 근무해서(21.0%)’, ‘점심시간이 유동적이어서(13.8%)’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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