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도심 한복판 주차장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골목을 돌면 바로 큰 길이 나오지만, 주차장에 CCTV가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터미널 인근의 한 주택 골목가 주차장.
아침 출근하던 한 시민이 승용차에 타려다가 시신을 발견하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쉰 살 박 모 씨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사건 현장에) 가 봤더니 여기서 한 5m 거리 정도 되는데 피가 얼굴에 빨개. 차 바로 뒤에…. 그리고 경찰들이 못 들어가게 해."
경찰은 주변에서 살해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을 거둬갔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시신이 발견된 곳은 재활용업체 너머 주차장입니다. 바로 옆은 이처럼 평소 차량이 많이 다니고 있지만, 안쪽은 CCTV 하나 없을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화면도 너무 어두워 범인을 식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탁'치는 소리가 들렸고,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차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것을 봤다고 전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저기에서 담배를 막 피고 있는 거예요. 모임을 하러 와서 담배를 좋아하니까 (따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가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심적으로 조금 당황해서 그런 것 같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숨지기 전 박 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광주 도심 한복판 주차장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골목을 돌면 바로 큰 길이 나오지만, 주차장에 CCTV가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터미널 인근의 한 주택 골목가 주차장.
아침 출근하던 한 시민이 승용차에 타려다가 시신을 발견하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쉰 살 박 모 씨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사건 현장에) 가 봤더니 여기서 한 5m 거리 정도 되는데 피가 얼굴에 빨개. 차 바로 뒤에…. 그리고 경찰들이 못 들어가게 해."
경찰은 주변에서 살해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을 거둬갔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시신이 발견된 곳은 재활용업체 너머 주차장입니다. 바로 옆은 이처럼 평소 차량이 많이 다니고 있지만, 안쪽은 CCTV 하나 없을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화면도 너무 어두워 범인을 식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탁'치는 소리가 들렸고,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차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것을 봤다고 전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저기에서 담배를 막 피고 있는 거예요. 모임을 하러 와서 담배를 좋아하니까 (따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가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심적으로 조금 당황해서 그런 것 같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숨지기 전 박 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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