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래방에서 만난 여성 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는데, 입맞춤을 하려다 거부하자 화가 나서 죽였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여성용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가방 주인은 32살 중국동포 여성 박 모 씨.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박 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25살 백 모 씨가 박 씨를 살해하고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겁니다."
두 사람은 3개월 전 노래방에서 손님과 종업원으로 만난 사이로,
사건 당일 술에 취해 같이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백 씨가 박 씨에게 키스하려다 거절당하자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백 씨는)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키스를 하려고 하니까 여자가 발로 차고 난리가 나서 홧김에 (박 씨의) 목을 졸랐다…."
박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박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이쪽 동네가 그런(강력사건) 게 많이 나니까. 그래서 어머 무슨 일인가 했는데, 살인 사건 났다고…."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sporchu@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경기 시흥경찰서
노래방에서 만난 여성 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는데, 입맞춤을 하려다 거부하자 화가 나서 죽였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여성용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가방 주인은 32살 중국동포 여성 박 모 씨.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박 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25살 백 모 씨가 박 씨를 살해하고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겁니다."
두 사람은 3개월 전 노래방에서 손님과 종업원으로 만난 사이로,
사건 당일 술에 취해 같이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백 씨가 박 씨에게 키스하려다 거절당하자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백 씨는)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키스를 하려고 하니까 여자가 발로 차고 난리가 나서 홧김에 (박 씨의) 목을 졸랐다…."
박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박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이쪽 동네가 그런(강력사건) 게 많이 나니까. 그래서 어머 무슨 일인가 했는데, 살인 사건 났다고…."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sporchu@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경기 시흥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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