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2월 10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정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등 잇단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카드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을 원천 차단하는 게 목적입니다.

▶ "재고해 달라"…"피해보상 강구"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했습니다. 정부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피해보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이달 초 처형"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군 총참모장 리영길을 이달 초 전격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집권 5년 동안 100명이 넘는 간부를 숙청하며 공포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북, 핵무기 20기...곧 플루토늄 추출"
북한이 갖고 있는 핵무기가 최대 20기에 이른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또 이르면 몇 주 안에 영변 핵시설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 연휴 막바지 귀경길...정체 풀려
닷새간의 설 연휴가 끝나가는 가운데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려와 달리 주요 고속도로에서 큰 교통혼잡은 없었습니다.

▶ 미 뉴햄프셔 경선 '아웃사이더' 승리
미국 대통령 후보를 뽑기위한 두번째 경선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