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포털 개인정보 훼손

부산 동래경찰서는 상대방 웹사이트 계정에 몰래 접속해 등록 정보를 훼손한 혐의로 헤어진 애인 사이인 임모씨와 황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황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지난 7월 황씨의 포털사이트 계정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 역시 전 남자친구가 비밀번호를 바꾼 것을 알고, 같은 사이트의 임씨 계정으로 들어가 회원에서 탈퇴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