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체불 사상 최대, 30만명·1조2000억 체불

‘지난해 임금체불 사상 최대’ ‘임금체불 근로자 30만명’ ‘임금체불’ ‘임금체불액 4749억’
지난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수가 30만명에 달하고 체불액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불임금이 발생한 근로자수는 29만5677명으로 전년보다 3119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체불 총액도 2011년 1조874억원에서 지난해 1조2993억원으로 4년 새 19.5%가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임금체불 근로자 수와 임금체불액이 각각 7만8530명과 4749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당은 임금체불로 소송 등이 진행될 경우 정부의 지원을 대폭 강화, 근로자가 체불임금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로 결정했다.
고용노동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1개월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수가 30만명이라니” “임금체불, 심각한 문제” “임금체불, 피해자 지원책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