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0분 날씨>맹추위 계속…내일 전국 영상권 회복

앵커멘트 : 오늘까지는 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 한파는 언제까지 계속될 지, 자세한 날씨 서울 동대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이번 주 한파가 누그러진다고요?

<오프닝> 네, 북극한파로 연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번 주에는 추위가 풀린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저는 지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LED로 만든 장미 정원에 들어와보니 마치 잠시 한파도 멈춘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1> 오늘 아침까지는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의 기온 영하 19.2도, 대관령 영하 18도, 서울도 영하 1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내륙에서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체감하는 추위가 덜한 편입니다.

<2> 내일부터는 꺾이지 않을 것 같던 북극 한파도 풀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8도 가량 높겠고,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눈> 지금까지 울릉도에는 100 센티미터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에 최고 5 센티미터, 서해안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최고> 오늘도 낮에는 대부분 지역 영하권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선입니다.

<주간> 주 후반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또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클로징> 지금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