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새내기…서울 쪽방촌서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 발

몇 일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한 신입사원 150명이 22일 서울시내 쪽방촌 4개 지역(동대문, 서울역, 영등포, 종로)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동대문과 영등포 쪽방촌에서는 내부 수선이 시급한 쪽방 20가구에 대해 단열벽지를 시공하고 파손된 장판을 교체하고, 종로 쪽방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만두 5000여개를 직접 빚어 550여가구에 배분했다.
서울역에서는 직접 만든 밑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350여가구에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이 주축을 이루는 봉사활동을 지난 2013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떡국과 명절음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