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정수장 수중청소로봇 성능 실험 결과 '합격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이 개발한 '정수장 청소로봇'이 성능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원은 지난 18일 포항 유강정수장에서 정수장 수중청소로봇의 실증실험에 나섰습니다.
실험 결과, 정수장 수중청소로봇은 정수장 수조 바닥에 쌓인 오염 슬러지를 별도의 배수 작업 없이 수중에서 바로 청소해 지상의 후처리(탈수 및 오염물질 고형화) 작업장치로 내보내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정수장 청소로봇은 대당가격이 6천만원대에서 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가격대에서 판매되면 정수장 등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정유사·제철소 등에 설치된 저수조에도 적용할 수 있어 국내시장만 연간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세계시장으로 보급될 경우 2015년 현재 약 9조5천억원 규모인 슬러지 처리장치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휴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수중로봇 분야를 특화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특히 수중청소로봇은 국내에서 초기에 개발을 시작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이 됐다"며 "정수장 청소로봇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하는 명품 수중청소로봇으로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이 개발한 '정수장 청소로봇'이 성능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원은 지난 18일 포항 유강정수장에서 정수장 수중청소로봇의 실증실험에 나섰습니다.
실험 결과, 정수장 수중청소로봇은 정수장 수조 바닥에 쌓인 오염 슬러지를 별도의 배수 작업 없이 수중에서 바로 청소해 지상의 후처리(탈수 및 오염물질 고형화) 작업장치로 내보내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정수장 청소로봇은 대당가격이 6천만원대에서 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가격대에서 판매되면 정수장 등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정유사·제철소 등에 설치된 저수조에도 적용할 수 있어 국내시장만 연간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세계시장으로 보급될 경우 2015년 현재 약 9조5천억원 규모인 슬러지 처리장치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휴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수중로봇 분야를 특화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특히 수중청소로봇은 국내에서 초기에 개발을 시작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이 됐다"며 "정수장 청소로봇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하는 명품 수중청소로봇으로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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