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직 인사 24일자로 단행…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

‘이영렬’ ‘김주현’ ‘서울중앙지검’ ‘대검’
이영렬 대구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주현 법무차관이 대검 차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영렬(57·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주현(54·사법연수원 18기) 법무차관을 대검 차장에 임명하는 검찰 고위직 인사를 24일 자로 단행키로 했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창재(50·사법연수원 1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서울고검장에는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영렬 대구 지검장은 1998년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한반도에너지 개발기구(KEDO)에 파견돼 근무한 경험이 있고, 참여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지내는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동생 이지원(51) 변호사가 2004년 여검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배치돼 ‘남매 검사’로 불리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렬, 서울 중앙지검장 되셨네” “이영렬, 김주현 법무 차관도 대검 차장 됐네” “이영렬, 다양한 곳에서 근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