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 민자고속도로 '통행시간 단축·혼잡구간 감소' 서울-세종까지 74분?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울-세종간 통행시간도 평일 108분, 주말 129분에서 7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는 이르면 2016년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19일 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발표하면서 제2경부고속도로가 아닌 '서울∼세종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고속도로 명칭은 대부분 시작점과 종점의 도시명을 따르기 때문에, '서울~세종 고속도로'라는 명칭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출발해 세종이 종점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부르면 앞으로 부산까지 계속 연장할 것이란 느낌이 드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 밑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은 한 번도 검토된 적이 없고 국토부 장기 계획에도 없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목적은 중부권 차량정체 해소와 수도권∼세종·충청권 연계성 강화"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울-세종간 통행시간도 평일 108분, 주말 129분에서 7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는 이르면 2016년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19일 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발표하면서 제2경부고속도로가 아닌 '서울∼세종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고속도로 명칭은 대부분 시작점과 종점의 도시명을 따르기 때문에, '서울~세종 고속도로'라는 명칭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출발해 세종이 종점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부르면 앞으로 부산까지 계속 연장할 것이란 느낌이 드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 밑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은 한 번도 검토된 적이 없고 국토부 장기 계획에도 없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목적은 중부권 차량정체 해소와 수도권∼세종·충청권 연계성 강화"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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