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12일 오후 내자동 청사에 새문안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을 초청해 ‘로보카폴리와 함께 선을 지켜요’ 안전교육 행사를 열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행사에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뒤 어린이들에게 무인영상포토존 제막식, 폴리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선·선 캠페인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과 어린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홍보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로보카폴리를 통해 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배려양보선 등 3개 선을 지키는 게 생활에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캐릭터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이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재능기부로 제공하면서 이 같은 프로그램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주인공이 된 로보카폴리는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기획·제작한 국내 대표 아동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23개 언어로 번역돼 95개국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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