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매매를 미끼로 숙박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강도짓을 벌인 고등학생 두 명이 결국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재판부가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내려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준 겁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7월, 대전의 한 여인숙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고등학생.
당시 16살 이 모 군과 17살 백 모 군은 업주인 78살 김 모 할머니에게 성매매를 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성매매를 할 여성을 부르자 불법 영업을 신고하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숙박업소
- "아가씨랑 논다고 들어와가지고 앉아있으니까 나보고 신고한다고 신고한다고 하더라고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이렇게 숙박업소들이 밀집된 역 주변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힘이 없는 고령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숙박업소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심지어 폭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대전 동구 일대의 숙박업소 3곳에서 모두 19만원을 뜯어냈습니다.
대전지법은 특수강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이 군과 백 군을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소년법 제2조에 따라 19세 미만 소년에 해당 돼 보호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 일당은 대전가정법원 소년부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성매매를 미끼로 숙박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강도짓을 벌인 고등학생 두 명이 결국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재판부가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내려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준 겁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7월, 대전의 한 여인숙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고등학생.
당시 16살 이 모 군과 17살 백 모 군은 업주인 78살 김 모 할머니에게 성매매를 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성매매를 할 여성을 부르자 불법 영업을 신고하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숙박업소
- "아가씨랑 논다고 들어와가지고 앉아있으니까 나보고 신고한다고 신고한다고 하더라고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이렇게 숙박업소들이 밀집된 역 주변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힘이 없는 고령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숙박업소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심지어 폭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대전 동구 일대의 숙박업소 3곳에서 모두 19만원을 뜯어냈습니다.
대전지법은 특수강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이 군과 백 군을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소년법 제2조에 따라 19세 미만 소년에 해당 돼 보호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 일당은 대전가정법원 소년부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