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골지역만 돌며 5백 차례나 차량을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차량털이범은 가위 하나로 순식간에 차 문을 열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로변에 세워진 트럭 옆으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손전등을 비춰 내부를 확인하더니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쳐 도망칩니다.
그리고 불과 5분 뒤, 이번엔 승용차 문을 열고 안에서 뭔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화면 속의 남성은 37살 김 모 씨.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김 씨는 이 가위를 차량 열쇠 구멍에 넣어서 문을 파손시키는 속칭 '가위치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7개월 동안 5백대의 차량을 털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1천5백만 원이 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귀금속이나 현금만 훔쳤습니다. 내비게이션이나 물건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방범이 취약한 시골지역만 골라 범행을 하는 등 수법도 치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관성 / 전북 장수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면서 범행을 했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서 검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
시골지역만 돌며 5백 차례나 차량을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차량털이범은 가위 하나로 순식간에 차 문을 열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로변에 세워진 트럭 옆으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손전등을 비춰 내부를 확인하더니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쳐 도망칩니다.
그리고 불과 5분 뒤, 이번엔 승용차 문을 열고 안에서 뭔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화면 속의 남성은 37살 김 모 씨.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김 씨는 이 가위를 차량 열쇠 구멍에 넣어서 문을 파손시키는 속칭 '가위치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7개월 동안 5백대의 차량을 털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1천5백만 원이 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귀금속이나 현금만 훔쳤습니다. 내비게이션이나 물건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방범이 취약한 시골지역만 골라 범행을 하는 등 수법도 치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관성 / 전북 장수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면서 범행을 했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서 검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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