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박기량 루머’
치어리더 박기량(24)이 야구선수 A씨와 루머글을 유포한 B씨를 각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기량의 측근은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기량씨가 받은 고통과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A씨와 B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루머글이 공개된 후 박기량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들 모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단 하나의 내용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소송을 통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고, 명예를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B씨는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A씨와 결혼을 약속했다’, ‘A씨가 박기량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A씨와 B씨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내용과 A씨가 박기량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이 담겨있었다.
이에 박기량의 소속사 알에스컴퍼니는 1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폭로성 글을 올린이의 신원과 사실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으며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했다”며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낭설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기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기량, A씨와 B씨 모두 고소했네” “박기량, 결국 고소했구나” “박기량,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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