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vs 문재인, 부산 영도구서 맞대결? '20대 총선 최고 빅매치 벌어질까'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문재인 대표에게 부산에 출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산에서 출마할 거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지역구에 나가라고 요구합니다.
지난 2.8 전당대회 당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대표에게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부산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23일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은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우리당 총선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에서 당대표 간 맞대결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문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는 이미 비례대표 배재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데다 전직 당대표들에게 '열세 지역' 출마가 요구된 상황에서 문 대표가 현 지역구에 그대로 출마하면 '거저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혁신위 조국 교수도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 출마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문 대표는 곤혹스러운 눈치입니다.
과연 내년 4월 부산 영도구에서 여야 대표의 맞대결이라는 20대 총선 최고의 '빅매치'가 벌어질지 관심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문재인 대표에게 부산에 출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산에서 출마할 거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지역구에 나가라고 요구합니다.
지난 2.8 전당대회 당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대표에게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부산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23일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은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우리당 총선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에서 당대표 간 맞대결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문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는 이미 비례대표 배재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데다 전직 당대표들에게 '열세 지역' 출마가 요구된 상황에서 문 대표가 현 지역구에 그대로 출마하면 '거저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혁신위 조국 교수도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 출마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문 대표는 곤혹스러운 눈치입니다.
과연 내년 4월 부산 영도구에서 여야 대표의 맞대결이라는 20대 총선 최고의 '빅매치'가 벌어질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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