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 동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남부 내륙 일부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60%)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경우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 뒤 밤 사이 비(강수확률6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로 서늘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일요일인 6일에는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강수확률60%)가 내리겠다. 강원도영동 지방 또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후까지 비(강수확률60~70%)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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