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일 오후 7시(현지시간) 파나마에서 열린 ACI 세계총회에서 김포국제공항이 ASQ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ASQ 명예의 전당은 ASQ 평가에서 5년 연속 5위 이내에 선정돼야 자격이 주어진다. 김포국제공항은 연간 공항이용객 1500만명~2500만명 중규모 공항 부문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ACI는 매년 전 세계 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항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규모별, 지역별 최고 공항을 선정하는 ASQ 주관하고 있다. ASQ는 공항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국제공항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명예로운 수상"이라면서 "앞으로도 공항 이용 고객 누구나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약자배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고객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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