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동통신사가 미혼 이용자의 결혼을 돕는다.
LG유플러스가 결혼정보업체 가연결혼정보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가연결혼정보는 독자적인 매칭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 미혼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혼한 고객에게는 가정 통신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덧붙여 추진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가 최저 혼인율 및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이사는 “정부가 비혼과 만혼 등의 문제를 지목한 만큼, 양사의 업무 협약이 향후 사회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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