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산에 오르다가 어깨를 부딪힌 등산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 쓴 검은색 옷 차림의 한 남성.
마주오던 남성과 어깨를 부딪힌 뒤 서로 고개를 돌려 쳐다봅니다.
그리고 갑자기 손에 흉기를 들고 달려들더니 상대방을 마구 찌릅니다.
비명소리가 난 듯 앞서 가던 사람들이 뒤돌아 보고,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합니다.
어제(10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45살 김 모 씨가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서진 / 목격자
- ""악"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할아버지가 옆구리를 잡고 비틀거리면서 매장 앞에 나무 판자에 주저 앉아…."
김 씨는 자신과 부딪힌 66살 한 모 씨를 상대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김 씨는 산 속으로 몸을 숨겨 달아났다가 범행 10여분 만에 인근 주택가에서 붙잡혔습니다."
얼굴과 배 등을 수차례 찔린 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산에 오르다가 어깨를 부딪힌 등산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 쓴 검은색 옷 차림의 한 남성.
마주오던 남성과 어깨를 부딪힌 뒤 서로 고개를 돌려 쳐다봅니다.
그리고 갑자기 손에 흉기를 들고 달려들더니 상대방을 마구 찌릅니다.
비명소리가 난 듯 앞서 가던 사람들이 뒤돌아 보고,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합니다.
어제(10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45살 김 모 씨가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서진 / 목격자
- ""악"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할아버지가 옆구리를 잡고 비틀거리면서 매장 앞에 나무 판자에 주저 앉아…."
김 씨는 자신과 부딪힌 66살 한 모 씨를 상대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김 씨는 산 속으로 몸을 숨겨 달아났다가 범행 10여분 만에 인근 주택가에서 붙잡혔습니다."
얼굴과 배 등을 수차례 찔린 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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