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사들인 명의로 유령법인을 세워 수백억 원의 세금을 빼돌린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지체장애인 등에게 사들인 명의로 유령법인을 세우고 의류 판매상이 얻은 이익을 유령법인이 올린 수익처럼 표시되게 해 매출 9백50억 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조작한 혐의로 60살 이 모 씨 등 2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의류 판매상들에게 카드 단말기를 대여하고 수수료 10%를 받는 방법으로 2백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지체장애인 등에게 사들인 명의로 유령법인을 세우고 의류 판매상이 얻은 이익을 유령법인이 올린 수익처럼 표시되게 해 매출 9백50억 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조작한 혐의로 60살 이 모 씨 등 2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의류 판매상들에게 카드 단말기를 대여하고 수수료 10%를 받는 방법으로 2백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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