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화장장 설치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 하남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 공개를 놓고 주민소환추진위원회 측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소환대상인 하남시장이 서명부에 대해 '무더기 대리서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동일인에 의한 무더기 대리서명이 발견되는 등 서명부의 3분의2 정도가 위법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소환추진위 측은 이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김 시장이 관련법에 따른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무시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주민소환청구를 주관적으로 해석해 부정하는 것은 시민을 다시한번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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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하남시장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동일인에 의한 무더기 대리서명이 발견되는 등 서명부의 3분의2 정도가 위법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소환추진위 측은 이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김 시장이 관련법에 따른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무시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주민소환청구를 주관적으로 해석해 부정하는 것은 시민을 다시한번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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