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총 6명 사망…참혹했던 현장 ‘유가족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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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수습에 만전 기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총 6명 사망…참혹했던 현장 ‘유가족 오열’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이 폐수 잔류가스의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케미칼은 3일 오전 울산 2공장 내 폭발사고와 관련해 “폐수처리장 내 시설 확충 작업을 위한 용접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폭발 사고로 총 6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폐수에서 발생해 저장조 내부에 꽉 차 던 메탄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이 상부에서 작업하던 용접 불티에 붙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소방본부 등도 사고 원인을 폐수 잔류가스 폭발로 보고 있다.

한편, 용접작업을 하던 인부 6명은 모두 폐수 저장조 위에 있었다. 저장조 내부에서 폭발이 나면서 지붕이 내려앉았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현장에 유가족들이 도착했다. 마지막 실종자였던 28살 천 모씨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유가족은 오열했다고 한 매체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