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 계은숙(53)이 마약 투여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계은숙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계은숙은 최근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 복용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도쿄지방법원에서 징역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추방당한 바 있다.
계은숙은 1977년 CF모델로 데뷔한 뒤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의 모정’이라는 곡으로 대히트를 치며 1980~90년대 ‘엔카(일본 대중음악 한 장르)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계은숙 필로폰 투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계은숙 필로폰 투약, 마약 투여 혐의 받는구나” “계은숙 필로폰 투약, 3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네” “계은숙 필로폰 투약, 구속 영장 청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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