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포털’ ‘메르스 병원 명단’ ‘메르스 안심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병원 내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이 74곳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2차 접수결과 병원 74곳이 추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는 외래·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홀로 사용하는 별도 병실에 입원한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메르스 검사를 받는다. 호흡기 질환자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가 있더라도 바이러스가 병원 내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주부터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의 명단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민안심병원 명단, 74곳 추가됐네” “국민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더 피해 없어야할텐데” “국민안심병원 명단,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한거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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