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폐렴 환자 전수조사'를 마친 뒤 모든 병실은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고 선언했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이뤄진) 폐렴환자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서 1천64개 기관이 참여해 7명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이 가운데 115번 환자(77·여)를 새로운 확진자로 발견하는 성과를 냈으며 그 밖의 6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을 나타냈거나 이미 확진자로 격리돼 있는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폐렴 전수조사를 시행한 것은 일선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단순 폐렴 환자로 오인하고 일반 병실에 방치하는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3천 곳이 넘는 국내 병원의 폐렴 환자 수만 명을 하루 만에 조사하면서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이뤄진) 폐렴환자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서 1천64개 기관이 참여해 7명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이 가운데 115번 환자(77·여)를 새로운 확진자로 발견하는 성과를 냈으며 그 밖의 6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을 나타냈거나 이미 확진자로 격리돼 있는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폐렴 전수조사를 시행한 것은 일선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단순 폐렴 환자로 오인하고 일반 병실에 방치하는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3천 곳이 넘는 국내 병원의 폐렴 환자 수만 명을 하루 만에 조사하면서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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