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는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인지과학콘서트 - 드론에서 아이언맨까지’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인지과학연구소와 메타아카데미가 주관하고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연이다. 토크 콘서트와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채피, 아이언맨 등 인공지능 분야를 다룬 영화 콘텐츠를 활용해 인지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오는 13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최첨단 인지과학, ICT 핵심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범석 메타아카데미 대표는 “한국의 초중고 정규교과에 소프트웨어 과목이 편성된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이공계형 인재로 키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지과학 분야의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좌는 서울대학교 138동 컴퓨터연구소에서 진행하며 참가인원은 회당 40명으로 제한한다. 강연 후에는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에서 발행하는 참가 확인증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지과학콘서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당 7만원이고 조기신청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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