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 한도,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절…‘안전한 결제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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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 조절된다

휴대폰 결제 한도,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절…‘안전한 결제 위해’

휴대폰결제 한도 소식이 화제다.

2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전결협)에 따르면 이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휴대폰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전결협 관계자는 "그 간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이용자보호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그 결과 휴대폰 결제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사업자별 FDS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한도 상향이 가능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기존 휴대폰결제 한도초과 실패 현황 분석을 토대로 이용자들의 결제한도 제한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하는 한편 가맹점들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이뤄지면서 2014년 3조 8000억원 이었던 휴대폰결제 시장규모는 1년내 5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계는 이번 한도상향을 통해 타 결제관련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핀테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