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2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1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6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을 상대로 지난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 업체인 하베스트와 자회사 노스아틀랜틱파이닝 인수를 무리하게 추진한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강 전 사장은 조사를 마치고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관여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최 총리가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1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6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을 상대로 지난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 업체인 하베스트와 자회사 노스아틀랜틱파이닝 인수를 무리하게 추진한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강 전 사장은 조사를 마치고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관여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최 총리가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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