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도쿄 남쪽 바다서 발생…8.5로 추정되는 강력 규모에 ‘후쿠시마 원전은?’ 우려

일본 지진, 도쿄 남쪽 바다서 발생...8.5로 추정되는 강력 규모에 ‘후쿠시마 원전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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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발생에 ‘후쿠시마 원전’에도 우려 커져 ‘눈길’

일본 지진, 도쿄 남쪽 바다서 발생...8.5로 추정되는 강력 규모에 ‘후쿠시마 원전은?’ 우려

일본 도쿄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지진은 일본 수도 도쿄 남쪽 바다에서 발생했다. 도쿄도 남부의 북태평양에 위치해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섬 인근이다.

리히터기준으로 진도 5-8에 달하는 강력한 지진으로 추정된다. 30일 오후 8시24분쯤부터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도쿄 도심에서도 큰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라고 전해진다.

NHK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8.5로 추정되며 쓰나미(지진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일본 지진에 더욱 누리꾼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를 이송하던 중에 누수 현상이 나타났다고 도쿄전력이 지난 29일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오염수를 이송하던 내압 호스에서 물이 새는 것을 현장 작업자가 발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