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률은 3%를 밑돌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 직원이 장애인인 업체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애를 안고 있는 21살 지수원 씨.
그녀 앞에 쌓인 건 다름 아닌 병원의 진료기록들입니다.
능숙하게 서류를 분류하고, 스캐너를 돌려 디지털 자료로 만듭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문 연 한 종합병원의 자회사.
직원 22명이 모두 장애인입니다.
▶ 인터뷰 : 지수원 / 지체 장애인
- "제가 뭔가 할 수 있다는 느낌, 제가 이런 걸(진료기록을) 만져본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크게 어렵진 않고요."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장애인들이 전산화시킨 의료기록은 바로 이곳 진료실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년도 더 된 환자의 기록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됩니다.
철저한 훈련 덕에 이들이 만든 전산기록에선 그동안 단 한 건의 오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한문덕 / (주)가천누리 대표이사
- "장애인들이 좀 느릴 순 있지만 (일을 더) 정확하게, 또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우리 장애인입니다. 장애인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얼마든지…"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률은 기업은 물론 정부에서조차 3%를 밑돕니다.
한 중소기업의 남다른 노력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률은 3%를 밑돌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 직원이 장애인인 업체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애를 안고 있는 21살 지수원 씨.
그녀 앞에 쌓인 건 다름 아닌 병원의 진료기록들입니다.
능숙하게 서류를 분류하고, 스캐너를 돌려 디지털 자료로 만듭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문 연 한 종합병원의 자회사.
직원 22명이 모두 장애인입니다.
▶ 인터뷰 : 지수원 / 지체 장애인
- "제가 뭔가 할 수 있다는 느낌, 제가 이런 걸(진료기록을) 만져본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크게 어렵진 않고요."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장애인들이 전산화시킨 의료기록은 바로 이곳 진료실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년도 더 된 환자의 기록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됩니다.
철저한 훈련 덕에 이들이 만든 전산기록에선 그동안 단 한 건의 오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한문덕 / (주)가천누리 대표이사
- "장애인들이 좀 느릴 순 있지만 (일을 더) 정확하게, 또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우리 장애인입니다. 장애인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얼마든지…"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률은 기업은 물론 정부에서조차 3%를 밑돕니다.
한 중소기업의 남다른 노력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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