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3일 총기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 26명을 14일 오전 10시 조기 퇴소시켰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52사단 210연대에서 동원훈련 중인 예비군 중 26명이 오늘 오전 10시 퇴소했다”며 “나머지 예비군은 점심 이후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퇴소 시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희망에 따라 버스를 이용해 훈련장을 나선 뒤 인근 지하철역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 예비군들은 키 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 태극훈련 기간에 훈련 시간을 채웠다”고 전했다.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지난 12일 입소한 예비군들은 이날 오후 5시 퇴소할 예정이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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