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스배관을 타고 빌라나 아파트에 침입해 무려 200여 차례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수십 미터 높이의 고층 빌라를 맨손으로 오르내리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빌라.
한 남성이 가스배관을 잡고 성큼성큼 위로 올라갑니다.
잠시 뒤, 다시 배관을 타고 내려온 남성은 유유히 골목으로 사라집니다.
40살 장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부산과 경남 일대를 돌며 5억 넘는 금품을 훔쳤습니다.
장 씨가 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 7층까지 올라가는 데 불과 25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장 모 씨 / 피의자
- "(어떤 식으로 올라가셨나요?) 그냥 팔 힘으로 올라갔습니다."
200차례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장 씨의 범행도구는 두 손이 전부였습니다.
베란다 문이 열려 있는 빈집만을 골라 침입한 겁니다.
▶ 인터뷰 : 정해상 / 김해 중부경찰서 형사팀장
- "다른 도구는 없고, 자기가 옷에 장갑만 휴대하고, 다른 도구는 없습니다."
경찰은 저층은 물론 고층 아파트에서도 절도 피해가 늘고 있다며 방범창 설치 등 집안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가스배관을 타고 빌라나 아파트에 침입해 무려 200여 차례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수십 미터 높이의 고층 빌라를 맨손으로 오르내리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빌라.
한 남성이 가스배관을 잡고 성큼성큼 위로 올라갑니다.
잠시 뒤, 다시 배관을 타고 내려온 남성은 유유히 골목으로 사라집니다.
40살 장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부산과 경남 일대를 돌며 5억 넘는 금품을 훔쳤습니다.
장 씨가 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 7층까지 올라가는 데 불과 25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장 모 씨 / 피의자
- "(어떤 식으로 올라가셨나요?) 그냥 팔 힘으로 올라갔습니다."
200차례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장 씨의 범행도구는 두 손이 전부였습니다.
베란다 문이 열려 있는 빈집만을 골라 침입한 겁니다.
▶ 인터뷰 : 정해상 / 김해 중부경찰서 형사팀장
- "다른 도구는 없고, 자기가 옷에 장갑만 휴대하고, 다른 도구는 없습니다."
경찰은 저층은 물론 고층 아파트에서도 절도 피해가 늘고 있다며 방범창 설치 등 집안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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