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유해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슬픔과 오열 속에 희생자를 먼 곳으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어떡해, 어떡해"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보는 부모는 이 사실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습니다.
제발 꿈이었으면...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 닷새째.
머나먼 땅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3명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밤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을 떠난 희생자 시신은 오늘 아침 7시 49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검역 작업과 유가족 확인절차를 마친뒤 운구차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아이고"
영정을 마주하게 된 유가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는 가슴 속에는 부디 편히 잠들기를 바라는 바람 뿐이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가족들은 슬픔과 오열 속에 희생자를 먼 곳으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어떡해, 어떡해"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보는 부모는 이 사실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습니다.
제발 꿈이었으면...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 닷새째.
머나먼 땅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3명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밤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을 떠난 희생자 시신은 오늘 아침 7시 49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검역 작업과 유가족 확인절차를 마친뒤 운구차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아이고"
영정을 마주하게 된 유가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는 가슴 속에는 부디 편히 잠들기를 바라는 바람 뿐이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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