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절도범이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6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세종시 어진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60)씨가 건설자재를 훔쳐 달아나려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공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계자들에 의해 2층 사무실에 붙잡혀 있던 유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공사장에 도착, A씨의 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에게 쫓기던 A씨는 더이상 달아날 곳이 없자 금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하니 나오라"는 경찰관의 만류에도 A씨는 강 쪽으로 더 깊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달리 강 안쪽은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습니다.
몸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A씨의 몸은 물속으로 잠기기를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장영무 경위(49)는 A씨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 바로 제복을 벗어던지고 강물에 몸을 던졌습니다.
장 경위는 헤엄쳐 강 중간에 들어갔고, 그를 끌고 물 밖으로 구조해 나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A씨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된 A씨는 치료를 받고 기운을 차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장 경위에게 '살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경위는 "비록 A씨가 범죄를 저질렀지만,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고민하지 않고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6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세종시 어진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60)씨가 건설자재를 훔쳐 달아나려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공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계자들에 의해 2층 사무실에 붙잡혀 있던 유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공사장에 도착, A씨의 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에게 쫓기던 A씨는 더이상 달아날 곳이 없자 금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하니 나오라"는 경찰관의 만류에도 A씨는 강 쪽으로 더 깊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달리 강 안쪽은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습니다.
몸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A씨의 몸은 물속으로 잠기기를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장영무 경위(49)는 A씨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 바로 제복을 벗어던지고 강물에 몸을 던졌습니다.
장 경위는 헤엄쳐 강 중간에 들어갔고, 그를 끌고 물 밖으로 구조해 나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A씨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된 A씨는 치료를 받고 기운을 차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장 경위에게 '살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경위는 "비록 A씨가 범죄를 저질렀지만,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고민하지 않고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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