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7일) 경남기업이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기업은 '경남아너스빌'이란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자체 사업이 거의 없었고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금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은 1조 4천219억 원이었지만 부채가 1조 3천869억 원에 달했고, 최근에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자원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를 받는 데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7일) 경남기업이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기업은 '경남아너스빌'이란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자체 사업이 거의 없었고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금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은 1조 4천219억 원이었지만 부채가 1조 3천869억 원에 달했고, 최근에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자원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를 받는 데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