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의 돈을 인출해 일당에게 넘긴 지적장애인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경기 안산의 한 은행 창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이체한 7700만 원을 인출해 일당에게 전달한 혐의로 55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적장애인인 정 씨는 돈을 전달해주면 500만 원을 주겠다는 일당의 권유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경기 안산의 한 은행 창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이체한 7700만 원을 인출해 일당에게 전달한 혐의로 55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적장애인인 정 씨는 돈을 전달해주면 500만 원을 주겠다는 일당의 권유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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