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안전 문제를 MBN이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경기도가 안전교육을 하고, 생계비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커가 차도를 지나갑니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은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폐지 수집 노인
- "기초연금이 나오잖아. 세금 내고 약사다 먹고 하면 20만 원 갖고 두 식구 못살지. 이렇게 해서 반찬이라도 사다 먹고 해야지."
새벽부터 온 종일 폐지를 모아 받는 돈은 1kg에 60~80원 남짓.
사고라도 당하면 치료비가 더 들어갑니다.
▶ 인터뷰 : 폐지 수집 노인
- "이렇게 많이 줘도 2만 원도 못 받는데. 위험해. 무섭죠. 차 오면. 병원에 1년 있어보니까 돈 무지하게 들어가더구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매월 2만 원의 생계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운반도구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야광조끼와 온열기, 방한복 지급 등 안전 교육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일용 /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도모 및 생활 보장 차원에서 폐지 줍는 노인 (지원 ) 시범 사업을 안산시 등 3개 지역에…."
경기도는 안산과 안성, 김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을 내년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안전 문제를 MBN이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경기도가 안전교육을 하고, 생계비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커가 차도를 지나갑니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은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폐지 수집 노인
- "기초연금이 나오잖아. 세금 내고 약사다 먹고 하면 20만 원 갖고 두 식구 못살지. 이렇게 해서 반찬이라도 사다 먹고 해야지."
새벽부터 온 종일 폐지를 모아 받는 돈은 1kg에 60~80원 남짓.
사고라도 당하면 치료비가 더 들어갑니다.
▶ 인터뷰 : 폐지 수집 노인
- "이렇게 많이 줘도 2만 원도 못 받는데. 위험해. 무섭죠. 차 오면. 병원에 1년 있어보니까 돈 무지하게 들어가더구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매월 2만 원의 생계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운반도구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야광조끼와 온열기, 방한복 지급 등 안전 교육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일용 /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도모 및 생활 보장 차원에서 폐지 줍는 노인 (지원 ) 시범 사업을 안산시 등 3개 지역에…."
경기도는 안산과 안성, 김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을 내년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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