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실종 육군 일병'
전남 목포 육군 모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 소총과 공포탄을 갖고 실종됐던 이 모 일병이 1주일만에 인근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23일 육군 관계자는 "목포 북항 앞바다에서 제11특전여단 스쿠버 요원이 실종된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고 방탄 헬맷을 쓰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일병이 군 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근무복장 차림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이 일병은 16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경계근무 도중 실종됐습니다.
이에 군은 인근 지역에서 대대적인 검문검색과 함께 해상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