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자금을 마련하자며 미혼 여성에게 접근해 수억 원을 뜯어낸 유명학원 영어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인 여성들에게 대출과 현금서비스 등을 받게 해 피해자 2명에게 모두 2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강남의 영어학원에서 일하며 언론에 소개된 유명강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인 여성들에게 대출과 현금서비스 등을 받게 해 피해자 2명에게 모두 2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강남의 영어학원에서 일하며 언론에 소개된 유명강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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