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파트 화재'
의정부 화재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아파트 화재가 잇따르면서 20대 남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께 경기 양주 삼숭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한시간 만에 잡혔지만, 집 안에 있던 23살 황 모 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또 사고 당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던 황 씨의 누나도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윗층 입주민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놀란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숨진 황 씨의 옷을 보내 1차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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