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개명 추진, 갑자기 바뀌는 이유보니? '깜짝'

김포공항 개명 추진, 갑자기 바뀌는 이유보니? '깜짝'

'김포공항 개명 추진'

김포공항 개명 추진 소식에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8일 서울시 관계자는 "김포공항은 서울에 있으며, 서울공항으로 개명하면 공항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은 내용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김포국제공항 터미널에 새 간판이 설치됐습니다.

공항명인 '김포' 좌우에 태극 문양과 함께 'Welcome to SEOUL'이란 문구를 배치해 '서울'을 부각시켰습니다.

김해공항을 부산공항으로 바꾸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명칭은 소재지 이름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항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지역 정체성 논란, 브랜드 갈등도 있습니다.

특히 김포공항(강서구 방화동)을 서울공항으로 바꾸기 위해선 현재 성남 서울공항을 운영 중인 국방부의 협조도 받아야 합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2011년 부산시의회에서 개명을 논의했지만 경남·김해 지역의 강한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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