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2일) 오후 인천에서 잔칫집에 간다고 집을 나선 70대 노인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노인의 신원은 확인했는데, 용의자의 단서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하루 전 가방에서 발견된 시신이 71살 전 모 씨임을 확인했습니다.
전 씨는 인천 부평의 한 시장에서 야채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
지난 20일 오후 4시 자신의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온다"고 길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전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이틀 뒤인 22일 오후 전 씨의 아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고, 결국 오후 3시 길가에 있던 가방에서 전 씨가 숨진채 발견된 겁니다.
문제는 용의자.
전 씨에게는 지갑 외엔 아무 소지품이 없었고, 심지어 평소 휴대전화조차 쓰지 않아 마땅한 단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방이 버려진 곳 주변 CCTV 화면에 가방을 끌고가는 중년 남성이 찍혔지만 경찰은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전 씨의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어제(22일) 오후 인천에서 잔칫집에 간다고 집을 나선 70대 노인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노인의 신원은 확인했는데, 용의자의 단서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하루 전 가방에서 발견된 시신이 71살 전 모 씨임을 확인했습니다.
전 씨는 인천 부평의 한 시장에서 야채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
지난 20일 오후 4시 자신의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온다"고 길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전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이틀 뒤인 22일 오후 전 씨의 아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고, 결국 오후 3시 길가에 있던 가방에서 전 씨가 숨진채 발견된 겁니다.
문제는 용의자.
전 씨에게는 지갑 외엔 아무 소지품이 없었고, 심지어 평소 휴대전화조차 쓰지 않아 마땅한 단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방이 버려진 곳 주변 CCTV 화면에 가방을 끌고가는 중년 남성이 찍혔지만 경찰은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전 씨의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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