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에게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시켜주는 선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유아 시기의 아이는 빠르게 배우고 호기심도 많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한다.
대표적인 아이용 선물로 '사운드북'·'레고'·'주방놀이 장난감' 등이 꼽힌다.
유아서적 전문 출판사 애플비의 사운드북·촉감북은 기존 '보고 읽는다'의 개념에서 벗어나 '직접 누르고 듣고 만진다'는 놀이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랄랄라 크리스마스 캐럴(3세 이상)' 사운드북은 삽화 속 이미지와 버튼을 끼워 맞춰서 누르면 음악이 흘러나와 아이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레고는 아이의 공간지각 능력을 길러주는데 적합하다.
레고 월드시티 시리즈의 '특수 경찰 추격전(5세 이상)'은 여러 캐릭터(도둑, 경찰관 등)와 다양한 차량(경찰차, 오토바이 등), 소품(금괴 등)으로 구성돼 아이가 상상하는 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주방놀이 장난감은 탐구심을 키워줄 수 있다.
'콩순이 통통 뒤집는 말하는 프라이팬(3세 이상)'은 프라이팬과 요리도구 7종, 음식 3종이 포함된 완구다.
'지글지글' 같은 소리를 포함해 12가지 소리가 나와 아이의 탐구심을 자극해줄 수 있다.
애플비 관계자는 "아이는 부모와 상호작용 하며 배우면 두뇌와 감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창의력 발달을 위한 선물과 함께 같이 아이와 놀아준다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권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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