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알라 급감'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에 이어 호주의 대표 동물 '코알라'의 개체가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 아사히신문은에 따르면 호주를 대표하는 특산종 코알라 개체수가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예전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1000만 마리 중 현재 5만~10만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이유로 난개발과 지구 온난화, 전염병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FWS)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습니다.
AKF의 데보라 타바트 대표는 "연방 차원에서 코알라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십년 내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 영국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린이 40%나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린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주로 밀렵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감소해 현재 채 8만 마리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호주 코알라 급감''호주 코알라 급감''호주 코알라 급감''호주 코알라 급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