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막말과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감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인사 비리로 서울시 감사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6월 모 부서에 정원외 계약직으로 팀원을 뽑았습니다.
팀원으로 들어온 A 모 씨.
곧바로 차장을 달았고, 한 달 만에 팀장으로 고속 승진했습니다.
결국, 과정과 원칙을 무시한 서울시향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감사를 받았습니다.
채용과정에서 어떤 직급을 채용한다고 써놓지 않고,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원조회도 없었습니다.
승진의 내규를 무시했고, 다른 부서 팀장으로 이동시킨데다 경력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경력이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도 호소문을 통해 박현정 대표의 인사전횡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거죠. 이분화 해서. 본인이 뽑은 사람과 내부 직원…."
현재 서울시향에 대해서는 감사원과 서울시의 대대적인 감사가 이뤄지는 상황.
서울시향 관계자는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이재형
막말과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감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인사 비리로 서울시 감사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6월 모 부서에 정원외 계약직으로 팀원을 뽑았습니다.
팀원으로 들어온 A 모 씨.
곧바로 차장을 달았고, 한 달 만에 팀장으로 고속 승진했습니다.
결국, 과정과 원칙을 무시한 서울시향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감사를 받았습니다.
채용과정에서 어떤 직급을 채용한다고 써놓지 않고,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원조회도 없었습니다.
승진의 내규를 무시했고, 다른 부서 팀장으로 이동시킨데다 경력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경력이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도 호소문을 통해 박현정 대표의 인사전횡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거죠. 이분화 해서. 본인이 뽑은 사람과 내부 직원…."
현재 서울시향에 대해서는 감사원과 서울시의 대대적인 감사가 이뤄지는 상황.
서울시향 관계자는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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