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한 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딸을 아파트 고층에서 던지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입구.
어젯(28일)밤 9시 10분쯤 37살 김 모 씨의 1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경비원
- "주민이 발견해서 119에 신고를 하고…. 교통사고인 줄 알았지 처음에는…. 방송을 해서 애 (부모를) 찾으려고 난리를 피운 거지."
사고 직후 아기의 아버지는 행방불명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씨를 5시간 만에 찾아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김 씨는 자신의 딸이 숨진 곳으로부터 30m 떨어진 아파트 지하 창고 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버지 김 씨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지난 5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로 증세가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부인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시댁에 잠깐 간 사이에 (아버지가) 딸을 아파트 밖으로 던지고 자기도 투신한 걸로…."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한 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딸을 아파트 고층에서 던지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입구.
어젯(28일)밤 9시 10분쯤 37살 김 모 씨의 1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경비원
- "주민이 발견해서 119에 신고를 하고…. 교통사고인 줄 알았지 처음에는…. 방송을 해서 애 (부모를) 찾으려고 난리를 피운 거지."
사고 직후 아기의 아버지는 행방불명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씨를 5시간 만에 찾아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김 씨는 자신의 딸이 숨진 곳으로부터 30m 떨어진 아파트 지하 창고 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버지 김 씨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지난 5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로 증세가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부인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시댁에 잠깐 간 사이에 (아버지가) 딸을 아파트 밖으로 던지고 자기도 투신한 걸로…."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