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됐던 서울 잠실동에서 5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기울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 때문에 지하수를 퍼낸 것이 원인이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서울시가 오늘 안전진단에 나섰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잠실동의 한 다세대 주택.
5층짜리 건물이 한쪽으로 30cm가량 가라앉아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모두 지반침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과 30m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주변에서는 최근 지하철 9호선 공사와 함께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된 곳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지하철 9호선 공사를 위해 지하수를 퍼내면서 생긴 공간 때문에 주택이 기운 게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1차 진단을 했을 때는 주변 건물들이 지반침하 허용치인 15mm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 관계자
- "7mm에서 9mm 정도 침하가 있었기 때문에, 지하수가 빠지긴 하니까 일부 침하가 있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고…. 해당 건물 구간까지는 육안으로 다 확인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하지만 해당 건물이 30cm가량 가라앉은 게 확인되면서, 서울시는 오늘(11일) 오전 안전진단을 했습니다.
또 주민들과 1차 면담을 진행해 향후 지반침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최근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됐던 서울 잠실동에서 5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기울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 때문에 지하수를 퍼낸 것이 원인이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서울시가 오늘 안전진단에 나섰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잠실동의 한 다세대 주택.
5층짜리 건물이 한쪽으로 30cm가량 가라앉아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모두 지반침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과 30m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주변에서는 최근 지하철 9호선 공사와 함께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된 곳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지하철 9호선 공사를 위해 지하수를 퍼내면서 생긴 공간 때문에 주택이 기운 게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1차 진단을 했을 때는 주변 건물들이 지반침하 허용치인 15mm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 관계자
- "7mm에서 9mm 정도 침하가 있었기 때문에, 지하수가 빠지긴 하니까 일부 침하가 있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고…. 해당 건물 구간까지는 육안으로 다 확인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하지만 해당 건물이 30cm가량 가라앉은 게 확인되면서, 서울시는 오늘(11일) 오전 안전진단을 했습니다.
또 주민들과 1차 면담을 진행해 향후 지반침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