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교묘한 수법으로…"처벌 어려워"

손전등앱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전등앱 3가지를 분석한 결과 사용하는 순간 몇 가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전등앱에는 사용자의 각종 정보를 유출시키는 10가지 명령어가 심어져 있어 앱을 실행시키면 이 명령어들이 작동하면서 위치를 비롯한 유심 칩 고유번호, 개인 일정 등이 유출됩니다.

정보가 새어나간 곳은 여러 곳의 해외 광고 마케팅 회사 서버였습니다.

이옹자는 약 200만명에서 1000만명에 이르지만 당국은 정보 유출 관련 업체들이 해외에 있어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더이상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내의 손전등앱을 삭제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믿을 수 없어"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했다니"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삭제 방법 밖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